2024 · 고양특례시 · 고양시정연구원
고양비전 2040 —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고양특례시 미래 설계
도시의 20년을 좌우하는 ‘2040 도시기본계획’을, 전문가가 아닌 시민이 직접 설계했습니다. 고양시정연구원이 주관하고 코리아스픽스가 수행한 이 사업은, 시민이 미래상을 구상하고 정책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시민 주도형 공론화 모델입니다.
- 110명 시민참여단(미래세대 포함)
- 1,500명 사전 시민조사 RDD·모바일
- 3세션 비전·과제·우선순위
- 2024.11.3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배경
도시기본계획은 20년 단위의 도시 미래를 규정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입니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에 따른 고양특례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의 계획 수립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미래상을 구상하고 정책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시민 주도형 공론화 트랙이 가동됐습니다.
프로젝트 개요
‘고양비전 2040 수립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 및 시민참여단 운영’은 고양시정연구원 주관으로 2024년 11월 3일(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고양특례시 거주 시민참여단 110명(만 19세 이상 및 미래세대 포함)이 참여했습니다.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도시기본계획에 실효성 있게 반영되도록 ‘의제 발굴 → 시민참여단 구성 → 집중 숙의’의 체계적 단계를 거쳤습니다. 고양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유·무선 RDD·모바일 사전 조사로 시정 만족도·위상 인식·미래 핵심 가치 데이터를 수집하고, 주관식 응답 분석으로 교통·경제·환경·복지 등 체감 쟁점을 의제화했습니다.
코리아스픽스는 숙의형 공론조사와 상향식(Bottom-Up) 시민 발안 모델, 그리고 구조화된 숙의 토론(K-Speaks RBS™)을 적용해 사전 조사 설계부터 자료집·영상 제작, 디지털 숙의 플랫폼 운영, 실시간 분석까지 통합 수행했습니다.
주목할 점
- 학습 중심의 숙의 지원 — 100페이지 분량의 사전 학습 자료집과 TED 형식의 의제 영상으로, 시민이 전문가 수준의 이해를 바탕으로 토론에 임하도록 지원.
- 디지털 숙의 플랫폼 — 자체 개발한 웹 토론 시스템(VPS)과 투표 시스템을 연동해 대규모 숙의의 효율성과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
- 포용적 참여 설계 —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1:1 리터러시 교육과 전담 콜센터 운영으로 중도 탈락 없는 안정적 공론장을 운영.
진행 과정
- 광범위 시민 조사 — 고양시민 1,500명 유·무선 RDD·모바일 병행 — 시정 만족도·위상 인식·미래 핵심 가치 기초 데이터 수집.
- 의제 구체화 — 주관식 응답 분석으로 교통·경제·환경·복지 등 시민 체감도 높은 쟁점을 토론 의제로 구체화.
- 대표성 참여단 구성 — 성별·연령·지역 층화비례배분 100인 + 청소년 특별 참여단으로 세대 통합 숙의 실현.
- 1세션 — 비전 토론 — 고양특례시 2040 미래 비전에 대한 입론 및 주제 분석.
- 2세션 — 과제 토론 — 경제·교통/교육·문화/환경·생태/복지·안전 분야별 미래 시나리오 기반 심층 토론.
- 3세션 — 우선순위 도출 — 무선투표기로 실시간 정책 우선순위 결정 및 최종 권고안 마련.
논의 의제
- 경제·교통 — 자족 도시를 위한 일자리 창출(첨단 산업 육성)과 교통 체증 해소(지하철 3호선 연장 등).
- 교육·문화 — K-컬처밸리 등 문화 인프라와 교육 환경에 대한 시민 보완 의견.
- 환경·생태 —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과 도시 생태·지속가능성.
- 복지·안전 — 생활 안전망과 포용 도시를 위한 복지 우선순위.
Critical Insight
단순한 선호 조사를 넘어, 시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학습하고 토론한 뒤 도출한 ‘심층 여론’을 시정에 반영한 것이 핵심입니다. 전문가 발제와 상호 토론을 통해 정보 습득 전후의 인식 변화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정책 수용성을 높였고, 퍼실리테이터가 실시간 전송한 참여단 입론 데이터를 분석팀이 즉석에서 명제화·키워드화해 토론 결과의 근거를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주요 결과
- 시민참여단 110명이 ‘고양비전 2040’의 도시 미래상과 정책 우선순위를 직접 도출
- 교통 체증 해소(3호선 연장)·자족 도시 일자리(첨단 산업)·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 등 핵심 요구 확인
- 경제자유구역 지정·K-컬처밸리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의 구체적 보완 의견 수렴
- 정보 습득 전후 인식 변화를 정량 측정 → 정책 수용성 제고, 도시기본계획 수립의 근거로 반영
도시계획 분야 다른 사례
- 파주시 신청사 건립 공론화 (2024)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
- 경주시민원탁회의 시리즈 (1–19회) — 포스트 APEC, 시민이 만드는 글로벌 도시 경주
-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 — 시민의 목소리로 그리는 인천의 미래
- 부평구 군부대 통합재배치 갈등관리 · 주민지원사업 선정 공론화
같은 고민을 하는 기관을 위한 가이드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참여를 어떻게 반영하나요?
먼저 RDD 전화조사 같은 광범위 사전조사로 시민 전체의 인식과 의제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성·연령·권역을 반영한 대표성 있는 시민참여단을 구성합니다. 참여단은 여러 세션에 걸쳐 학습과 숙의를 반복하며 도시의 미래상과 정책 우선순위를 도출하고, 이 결과가 계획 수립의 입력값이 됩니다. 고양비전 2040은 이 절차를 20년 단위 도시기본계획에 적용한 사례입니다. 도시·지역 공론화 사례 보기 →
시민이 전문적인 도시계획 의제를 숙의할 수 있나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관건은 참여자가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공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설계입니다. 쟁점을 균형 있게 정리한 학습자료집과 의제 설명 영상, 전문가 질의응답을 숙의 전후에 배치하면 일반 시민도 근거를 갖고 토론할 수 있습니다. 학습 중심의 숙의 지원은 의제가 전문적일수록 결과의 신뢰도를 좌우합니다. 숙의토론 가이드 보기 →
공론화 결과는 실제 계획에 어떻게 반영되나요?
참여단이 도출한 미래상과 정책 우선순위, 권고 사항은 결과보고서로 정리되어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의 공식 입력 자료가 됩니다. 고양에서는 시민참여단 110명이 학습–숙의–투표로 만든 우선순위가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결과가 어디에 어떻게 쓰일지 반영 구조를 사업 초기에 발주기관과 합의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론화 서비스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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