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도민이 직접 평가
전문가·행정의 자체 평가가 아니라, 행사를 경험한 도민이 상징성·놀이성·공동체성·전문성 4대 분야를 직접 진단.
‘제주형 시클로비아를 향한 첫걸음’ — 2024년 9월 28일 열린 첫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에 대한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자동차 중심에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착 방안을 도민이 직접 진단·설계한 평가 원탁토론입니다.
2024년 9월 28일, 제주는 첫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를 열었습니다.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제주형 시클로비아(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거리)’로 정착시키려면, 행사를 경험한 도민이 직접 성과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설계하는 평가의 장이 필요했습니다.
‘제1회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 도민 평가 원탁토론’은 2025년 6월 13일(금) 썬호텔 제주 2층 더포럼홀에서 열렸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건강실 건강위생과가 주최·주관하고 도민 참여단 약 80명이 참여했습니다.
‘진단’과 ‘대안 도출’ 두 축으로, 전문가 발제와 스마트 타운홀미팅 기법을 결합한 입체적 숙의 모델을 적용했습니다.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의 ‘제주형 시클로비아를 향한 제언’ 발제로 BRT 도입·보행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학습하고, 양문형 버스·노약자 대안 등 도민의 날카로운 질의에 실시간 응답 세션을 가졌습니다.
코리아스픽스는 1부 타운홀미팅(QR 무기명 의견 수렴 + 영국의회식 토론)과 2부 원탁토론(월드카페·갤러리 워크), 토론 전후 무선 투표 추적까지 전 과정을 운영했습니다.
전문가·행정의 자체 평가가 아니라, 행사를 경험한 도민이 상징성·놀이성·공동체성·전문성 4대 분야를 직접 진단.
QR로 참여단 질문을 실시간 취합하고 도지사·부서장이 즉석에서 답하는 투명한 소통 환경 조성.
토론 전후 인식 변화를 무선 투표로 정밀 추적 — 단순 만족도 조사를 넘어 정책적 시사점으로 연결.
이 프로젝트가 거쳐온 단계별 과정입니다.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 ‘제주형 시클로비아를 향한 제언’ 발제 + BRT·노약자 대안 등 실시간 응답.
QR 무기명 의견 수렴 + 영국의회식 토론으로 상징성·놀이성·공동체성·전문성 4대 분야 평가.
주제별 테이블 심화 토론 + 다른 그룹 의견을 경청·보완하는 상호 숙의.
도로 선정(도심권 대로 vs 해안도로)·운영 시간·민간 참여 확대 등 구체 솔루션 도출.
도민이 걷기 실천 의지를 담은 ‘실천서약서’를 작성하고 투표로 확정.
단순 걷기를 넘어 ‘탄소중립’과 ‘차 없는 거리’의 상징성 강화 — 지지 23.1% → 37.0%로 상승.
초기 해안도로(28.3%) 선호에서 숙의 후 본래 취지를 살리는 도심권 대로(32.7%)가 1순위로 역전.
분필 그림·슬로우 러닝 등 호응 좋은 체험 상설화, 구도심 역사 연계 도슨트 투어 등 ‘제주만의 특색’ 확충.
민간 전문가 그룹 기획 위탁, 아파트 단지 생활 밀착 홍보 + 디지털 취약계층 배려 오프라인 안내 병행.
Critical Insight이 원탁의 백미는 ‘인식의 역전’입니다. 처음에는 민원을 우려해 해안도로를 선호했지만, 충분한 학습과 토론 끝에 도민은 축제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도심권 대로를 1순위로 선택했습니다. ‘차 없는 거리의 상징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23.1%에서 37.0%로 크게 늘었습니다. 토론 전후를 무선 투표로 정밀 추적해 여론의 흐름을 정책적 시사점으로 연결했고, 도민이 직접 작성한 실천서약서로 실천력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