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 동덕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발전을 위한 공학전환 공론화
총학생회·중앙운영위원회와의 합의 하에 시작된 동덕형 공론화. 단순 찬반 집계가 아닌 상향식(Bottom-up)으로 논거를 축적하는 6단계 숙의 구조로 대학의 미래를 구성원이 직접 설계한 첫 사례.
- 7개월 2025.06–12 운영
- 48인 숙의기구 참여단
- 406명 타운홀미팅 참여
- 83% 절차적 정당성 수용
배경
공학전환은 대학의 정체성·재정·구성원 권리가 얽힌 복합 의제입니다. 학내 갈등이 외부 보도까지 확산된 상황에서, '선결정·사후설명'이 아닌 모든 구성원이 동등한 조건에서 학습하고 의견을 표할 자리가 필요했습니다.
프로젝트 개요
동덕여대는 학령인구 감소, 재정 압박, 산업 수요 변화 등 복합 위기 앞에서 공학전환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총학생회를 포함한 중앙운영위원회와의 합의 하에 공론화 절차를 출발시킨 점이 이 사업의 출발점입니다.
코리아스픽스는 1차 설문 → 숙의기구 토론(48인 × 6차례) → 발전방안 초안 → 타운홀미팅(406명 × 4차례) → 최종 설문 → 권고안의 6단계를 설계·운영했습니다.
특히 자료집을 주최 측이 일방적으로 제공하지 않고, 참여단의 토론 중 요청에 따라 팩트체크를 더해 완성하는 '상향식 빌드업(Build-up)'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주목할 점
- 국내 대학 첫 공학전환 공론화 — 대학의 중대 현안을 '선결정·사후설명'이 아닌 공론화와 숙의로 접근한 첫 사례 — 대학 민주주의의 성숙한 모델.
- 상향식 빌드업 자료집 — 주최 측이 정보를 일방 제공하지 않고, 참여단의 팩트체크 요청에 따라 자료집을 완성. 민주적 정보 설계의 새 방식.
- 절차적 정당성 83% — 숙의기구 참여단의 약 83%가 '자신의 선호와 다른 결과도 수용하겠다'고 응답 — 결과 이전에 절차에 대한 동의를 확보.
- 3중 의견 수렴 구조 — 숙의기구(48인) + 타운홀(406명) + 전 구성원 설문의 3중 구조로 대표성과 폭을 동시에 확보.
진행 과정
- 1차 온라인 설문 — 전 구성원 대상 기초 인식 및 주요 쟁점 파악.
- 숙의기구 토론 — 대표 참여단 48인이 6차례 / 2개월간 심도 있는 숙의.
- 발전방안 초안 — 숙의기구 토론 결과로 핵심 쟁점 및 시나리오 도출.
- 타운홀미팅 — 일반 구성원 406명이 참여하는 열린 토론 4차례.
- 최종 온라인 설문 — 숙의 과정을 반영한 '숙의형 설문조사' 실시.
- 최종 권고안 — 공론화위원회가 학교 측에 최종 의사결정 근거 제출.
논의 의제
- 학교 경쟁력 및 재정 — 학령인구 감소 대응 · 재정 안정성 · 미래 100년을 위한 운영 혁신.
- 대학 정체성 — 여성대학 정체성 유지 vs 새로운 시대에 맞는 여성 교육 비전 정립.
- 시대 상황 대응 — 인구절벽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 수요 변화 대응.
- 학내 소통 —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및 구성원 간 신뢰 회복.
Critical Insight
참여단의 약 83%가 '자신의 선호와 다른 결과가 나오더라도 수용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공론화의 가치는 결과 이전에 절차에 대한 동의에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
주요 결과
- 공론화위원회 최종 권고: 공학전환 추진
- 숙의기구 75.8% · 타운홀 57.1% · 설문조사 51.8% 찬성 — 3중 구조 모두 과반
- 여대 유지 주장 구성원에 대한 존중과 운영 혁신 방안 병행 권고
- 참여단 약 83% 절차적 정당성 수용 — 결과 이전 합의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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