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 장흥군청 · 한국경제평가연구원

장흥군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군민 100인 원탁토론회 — 아동의 권리를 말하다

‘아동의 권리를 말하다’ —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해, 장흥군 아동·보호자·아동관계자 100여 명이 군민회관에 모여 직접 장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개선책을 모은 숙의공론의 장. 여론조사로는 드러나지 않는 아동의 목소리를 토론과 실시간 투표로 정책 언어로 옮겼습니다.

배경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한 번의 선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주기마다 ‘재인증’으로 그 약속을 다시 점검받는 제도입니다. 장흥군은 행정·전문가 중심의 자체 진단에 그치지 않고, 정작 도시의 주인인 아동이 직접 ‘무엇이 아쉽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말하는 자리를 통해 재인증의 사회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프로젝트 개요

장흥군민 100인 원탁토론회 ‘아동의 권리를 말하다’는 2023년 10월 28일 장흥군민회관 3층에서 열렸습니다. 장흥군 아동·보호자·아동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한 의제를 함께 숙의했습니다.

토론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놀이와 여가·참여와 시민의식·안전과 보호·보건과 사회서비스·교육환경·가정환경)을 기준으로, ‘가장 아쉬운 점 진단(제1토론) → 아동권리 향상 방안(제2토론)’의 2단계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무선투표기와 웹 토론 시스템으로 참가자 의견을 실시간 수집·분석해 결과를 즉석에서 공유했습니다.

장흥군청이 주최하고 한국경제평가연구원이 주관한 이 사업은, 코리아스픽스와 (사)한국퍼실리테이터연합회(fKF) 광주전남지회의 협력으로 의제 설계·퍼실리테이션·실시간 분석·결과 정리까지 공동 수행했습니다.

주목할 점

진행 과정

  1. 개회식 — 김성 장흥군수 인사말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 경과 보고로 토론회 출발.
  2. 마음열기 — ‘장흥’을 주제로 한 빙고게임으로 팀 빌딩과 아이스브레이킹 — 아동·어른이 함께 긴장을 풀고 대화의 장을 엶.
  3. 제1토론 — 진단 — ‘아동친화도시 장흥, 가장 아쉬운 점은?’ 퍼실리테이터의 조력 하에 소그룹 진단 후 전체 공유.
  4. 제2토론 — 해법 — ‘아동권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은?’ 진단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우선순위 논의.
  5. 정책 투표 — 토론 전후 인식 변화 확인 + 정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실시간 무선투표.
  6. 브레인라이팅 — 미래 메시지 — ‘미래 장흥군민에게 보내는 메시지’ 작성 퍼포먼스로 아동친화도시 의지를 다지며 마무리.

논의 의제

Critical Insight

아동들이 가장 먼저 말한 것은 거창한 시설이 아니라 ‘놀고 쉴 공간’과 ‘안전하게 다닐 통학로’였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 탐진강 물놀이장 상시 개방’처럼 자신들의 일상에서 출발한 구체적 제안과, ‘아동의 의견을 반영하는 정책 결정 과정 강화’라는 참여의 요구가 나란히 도출된 점이 핵심 인사이트입니다. 아동은 시혜의 대상이 아니라 도시를 함께 설계하는 시민이라는 점을, 아동 스스로의 언어로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주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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